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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삶의 교향곡/신 어린왕자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0건

  1. 2011/02/20 여우가 낮동안 정원에서 하는 일~ (76)
  2. 2011/02/12 어린여우가 사랑에 빠졌을 때 (69)
  3. 2011/02/10 비밀에 싸였던 길 여우의 여자친구 (60)
  4. 2011/02/07 삼각 관계에 빠진 여우 (57)
  5. 2011/02/06 단 한발의 총성으로 멀어진 여우와 나 (42)







그후 첫눈이 왔을 때였다.

난 항상 일을 하고 돌아와서 저녁때가 되야 아지랑이를 만났기 때문에

내가 일을 하러 나간 사이
아지랑이가 우리집 정원에서 뭘하고 있는지는
전혀 알 수가 없었다.

그런데 눈이 내리자

아지랑이가 뭘 하고 지내는지 뚜렷하게 알수 있었다.





얼마나 아지랑이가 나를 기다리면서 끊임 없이 정원을 서성이는지

얼마나 나를 기다리는지..

수십, 수백개의 동글동글한 발자국이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미호를 질투했던 마음이 한순간에 풀리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일주일이 지나자 여우의 발자국 때문에 눈이 더 빨리 녹을 정도였다.



아지랑이야

질투했던 마음 미안해!

니가 나를 얼마나 기다리는지 이제 알았어!



길여우와 우정을 나누는 일은

한국의 길고양이와 우정을 나누는 일 만큼 힘들었다.


내가 서울에 살때도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곤 했는데
옆집 아주머니가 남비에 국자를 가지고 나오셔서
깡깡 하고 치면서 큰소리로 욕을 하곤 했다.

물론 내가 매일같이 밥을 줘서 고양이가 오는것을 알기 때문에
들으라는 듯이 더욱 큰소리로 욕하는것 같았다.

그때는 어려서 금방 그만 둘수 밖에 없었고
오래도록 마음이 아팠지만


지금은 다르다.

이렇게 다소곳이 앉아서 기다리는 아지랑이를 어떻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다소곳이 앉아 기다리다가도 먹을것을 가지고 부르면..

주춤주춤 일어난다.






겨울이 되자 아지랑이의 털옷이 점점 두꺼워 진다.






털옷은 두꺼워 지지만

예전에 볼수 있었던 세상의 슬픔을 다 짊어진듯 한 표정은
많이 없어져 간다.

아마 사랑의 힘일까?

미호를 지켜주려는 강한 사랑의 힘.




내 손에 든 고기를 받아서
정원 안쪽으로 또 물고 간다.

한참 뒤에 돌아오는 아지랑이.





 아지랑이의 모습에는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자신감과 행복감이 섞여 있다.





아지랑이가 먹이를 나르는것은 계속 됬고...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지랑이가 왜 항상 정원의 구석으로 가는지도 알게되었다.


여우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다음 동영상은 영국, 켄트(Kent)에 사는 할아버지와 여우의 동거 모습입니다.
켄트는 여우사냥터가 있던 곳으로 한때 유명했는데
지금은 법으로 금지가 되었지만  여우를 싫어하는 여전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여우를 잘 보살펴 주시네요~



강아지에 물린 여우를 치료해주고 6년간 보살펴준
할아버지~감사합니다.



  

이벤트 하고 있어요~

지난글을 참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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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오~ 여우발자국..귀엽네용..ㅎㅎ
    동영상에 할아버지는 아예 여우랑 같이 사시네요^^
    여우목도리를 목에 척~ 두르시고..ㅋㅋ

    2011/02/20 22:17 [ ADDR : EDIT/ DEL : REPLY ]
  2. 비밀댓글입니다

    2011/02/20 22:27 [ ADDR : EDIT/ DEL : REPLY ]
  3. 여우와의 우정이 보기 좋네요.
    길에서도 여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2011/02/20 22:36 [ ADDR : EDIT/ DEL : REPLY ]
  4. 여우의 발자국을 이렇게 볼 수 있다니...
    참 신기합니다.^^

    2011/02/20 22:38 [ ADDR : EDIT/ DEL : REPLY ]
  5. 여우를 볼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그것보다.. 여우와 교감을 하시는 모습이.. 왜 저는 뭉클할까요

    2011/02/20 22:38 [ ADDR : EDIT/ DEL : REPLY ]
  6. 여우가 말을 하네요 추천하라고^^

    2011/02/20 22:45 [ ADDR : EDIT/ DEL : REPLY ]
  7. 오랜만에 아지랑이를 보네요.
    다음이야기 기대됩니다.

    2011/02/20 22:47 [ ADDR : EDIT/ DEL : REPLY ]
  8. 둘이 이어졌나보네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1/02/20 22:50 [ ADDR : EDIT/ DEL : REPLY ]
  9. 추천했으니 메롱 하지 마세요^^

    2011/02/20 22:58 [ ADDR : EDIT/ DEL : REPLY ]
  10. 사람과 동물의 유대감을 만들어냈군요.
    이런 장면은 참 감동스러워요...
    축하해도 되죠?...ㅎㅎㅎ

    2011/02/20 23:03 [ ADDR : EDIT/ DEL : REPLY ]
  11.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늘 곁에 있는 사람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한번 기억하며..

    2011/02/20 23:1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랑의 힘만큼 위대한 건 아마 없을 겁니다.
    식물들도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느낀다지요.
    아지랑이가 남긴 발자국이 인상적입니다.

    2011/02/20 23:16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밤늦은 시간에 여우 이미지 좀 무섭기도 하네요 ㅋ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2011/02/20 23:21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여우가 메롱해서 어쩔수 없이 추천을...ㅋㅋㅋ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파이팅~

    2011/02/20 23:27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정원의 구석에는 과연 무엇이 있는 걸까요...... 혹시 새끼들?!!!!

    아지랑이와 미호도 조금 지나면 동영상에 나온 할아버지처럼 유리님과 부비부비하면서 놀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2011/02/20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16. 유리씨도 저 할아버지처럼...동영상 찍어서 올려 주세요^^*

    2011/02/20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해바라기

    여우도 기르면 사람을 해치지 않군요.
    재밌게 봐 지네요. 좋은 한주되세요.^^

    2011/02/20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18. 이쁘네요. 야생여우와 인간의 우정.
    이름도 이쁘구요. 아지랑이...
    저는 첫 단락 보고 진짜 아지랑이를 떠올렸답니다.
    봄 아지랑이가 주인 없는 마당을 차지하고 어질어질 피어나는 모습.^^

    2011/02/20 23:4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유리님 잘 보고 갑니당 ~~~ 여우와 인간이 친한 친구로
    지낸다는 게 그저 신기할 따름이네용 ^^*

    2011/02/20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20. 여우도 정이 그리운 건 사람과 마찬가지겠지요? ㅎㅎㅎ

    2011/02/20 23:50 [ ADDR : EDIT/ DEL : REPLY ]
  21. 볼수록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여우! 구미호의 주인공. 그래서 저는 더 신기한것 같아요. 사람과 친해질 수 있다는 사실이요.^^

    2011/02/21 00:06 [ ADDR : EDIT/ DEL : REPLY ]
  22. 눈이 형광등 같아요~
    월요일을 기분 좋게 시작하세요~

    2011/02/21 00:13 [ ADDR : EDIT/ DEL : REPLY ]
  23. 유리님의 정성으로 아지랑이가 살이 오른 것 같은데요...
    더욱 멋진 인연 되시구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2011/02/21 00:19 [ ADDR : EDIT/ DEL : REPLY ]
  24. 유리님이 너무 질투 하셨어요~~ ㅎ
    이젠 질투 노노~ ^^

    유리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2011/02/21 00:39 [ ADDR : EDIT/ DEL : REPLY ]
  25. 얼마나 기다렸는지 발작국이 증명하네요 동굴동굴 예쁘기도 하지

    아지랑이를 사랑하는 고운님의 맘...그 이연 오래오래 이어가세요
    새로운 한주 활기차게 보내세요

    2011/02/21 00:40 [ ADDR : EDIT/ DEL : REPLY ]
  26. 여우와 교감을 할 수 있다는거... 굉장히 신기하면서도 따지고 보면 생명과 생명사이의 관계이니 하나도 이상할게 없네요.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2011/02/21 00:40 [ ADDR : EDIT/ DEL : REPLY ]
  27. 아지랑이 메롱 볼려고 했는데 추천을 했으니....ㅎㅎ
    즐거운 한주되세용~

    2011/02/21 00:50 [ ADDR : EDIT/ DEL : REPLY ]
  28. 와..여우를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군요.@@
    저 구석에는 뭐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011/02/21 00:57 [ ADDR : EDIT/ DEL : REPLY ]
  29. 아지랑이가 부쩍 몸이 분 것 같아요~
    그래도 혼자 잘 지내고 있는 듯해서 맘은 놓이네요~~
    아지랑이가 하루종일 유리님을 기다리고 있었던것같아 맘이 더 짠해요~~

    2011/02/21 00:59 [ ADDR : EDIT/ DEL : REPLY ]
  30. 언제나처럼...
    오늘도 어린왕자가 생각이 납니다..
    여우가 저렇게 순할수 있다니..
    길들여진다는거...
    책에서나 일어나는 일인줄 알았거든요...
    정말 많은 동그란 발자국에 저도 잠깐 찡..했어요...

    2011/02/21 01:03 [ ADDR : EDIT/ DEL : REPLY ]
  31. 여우의 이야기 앞으로도 기다려집니다~
    밑에 동영상에 나온 여우는 순하디 순한 모습이네요~
    사람과 어울리는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

    2011/02/21 01:25 [ ADDR : EDIT/ DEL : REPLY ]
  32. 여우와 나누는 우정,
    참 이채로운데..
    읽어내리면서 가슴이 찌르르~ 해요..
    유리님의 따뜻한 동물 사랑을 응원합니다.

    2011/02/21 01:49 [ ADDR : EDIT/ DEL : REPLY ]
  33. 아....여우의 사랑이...부..부러우면 안되는거죠? 훔..ㅋㅋㅋㅋ

    2011/02/21 01:55 [ ADDR : EDIT/ DEL : REPLY ]
  34. 와....여우 목도리 두른 아저씨..대박이시네요. 배에 엎드려 있는 여우도 산책하는 여우도 넘 귀여서 이 참에 한 마리 입양하고 싶다는 생각까지..저렇게 숲이 우거져서 야생의 효과를 낼 수 있는 곳이라면 키워도 될 것 같아요. 유리 님과 여우도 언젠가??? ㅋㅋ

    2011/02/21 02:13 [ ADDR : EDIT/ DEL : REPLY ]
  35. 계속 다음 이야기 기다리게 만드시네요.
    정원에 아지랑이를 위한 대기실이라도 하나 만들어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ㅎㅎ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2011/02/21 02:42 [ ADDR : EDIT/ DEL : REPLY ]
  36. 여우와의 생활,교감...
    아무나 누릴수있는게 아닐것 같네요^^
    즐건 한주되세요~~

    2011/02/21 02:54 [ ADDR : EDIT/ DEL : REPLY ]
  37. 정말 아무나 할 수 없는 경험이에요.
    여우야 여우야 뭐 하니~~ 하고 저도 불러보고 싶네요.

    2011/02/21 03:15 [ ADDR : EDIT/ DEL : REPLY ]
  38. 이젠, 야생동물이 아닌 보호동물 같단 생각이 듭니다.
    우리 산골의 멧돼지 밥을 주던 어느 노인 처럼
    동물과 교감하는 공존이 필요한 때같습니다.

    2011/02/21 03:25 [ ADDR : EDIT/ DEL : REPLY ]
  39. 유리님도 나중에 저 할아버지 처럼 여우를 목에 메고 다니시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이젠 아지랑이도 유리님 마음을 읽고 가까이 다가왔으면 하는데...그때가 꼭 오겠지요?

    예전에 단독주택 살때 저도 길고양이에게 밥을 준적이 있었거든요.
    여름에 너무 더워서 방문을 열고 요리를 하고 있었는데....
    길고양이가 방에 들어와서 저를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애떨어질 뻔했답니다. ㅎㅎㅎ

    2011/02/21 03:50 [ ADDR : EDIT/ DEL : REPLY ]
  40. 내가 누군가에게 어떠한 존재인지는 내가 판단하는 게 아닌 것 같아요. 그러고 보면 질투나 시기라는 감정은 철없는 감정 같기도 하고요. 유리님의 글을 통해 저 자신을 많이 되돌아봅니다. 여우의 발걸음이 놓고 간 정이 유리님의 마음을 움직였 듯 유리의 작은 관심이 여우에게 커다란 용기를 준 것 같습니다.

    2011/02/21 04:31 [ ADDR : EDIT/ DEL : REPLY ]
  41. 혹.. 그 구석에 아기가~@@

    2011/02/21 04:34 [ ADDR : EDIT/ DEL : REPLY ]
  42. 여우 눈에서 나오는 레이저는 ㅎㅎ
    깜짝 놀랬어요 ㅎ

    2011/02/21 04:45 [ ADDR : EDIT/ DEL : REPLY ]
  43. 불빛에 반사된 눈은 정말 흠칫하게 하네요. ㅎㅎㅎ
    뭐 , 강아지나 고양이도 마찬가지겠지만.. ㅋㅋㅋㅋ

    2011/02/21 04:47 [ ADDR : EDIT/ DEL : REPLY ]
  44. 안녕하세요~ 유리님~~^^
    저는 추천 했으니.. 메롱하지 말아주세요~~@.@
    흐흐흐~~~ 오늘 하루도 여우와 함께..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1/02/21 05:23 [ ADDR : EDIT/ DEL : REPLY ]
  45. 민트향기

    온통 아지랑이의 발자국이네요.
    눈 내린 날 아지랑이의 발자국을 봤을때 뭉클했겠어요~
    아지랑이 미호랑 이쁜 사랑중인것 같은데 그 결실도 만나볼수 있겠죠?!!

    2011/02/21 06:09 [ ADDR : EDIT/ DEL : REPLY ]
  46. 아지랑이가 유리님의 예쁜마음을
    알게 되었나 봅니다.
    아지랑이가 잘 지내도록 계속
    잘 돌봐 주실거죠?

    2011/02/21 06:27 [ ADDR : EDIT/ DEL : REPLY ]
  47. 설마,,,,아지랑이가 유리님 허락도없이 일 저지는것은 아닐까요,,,
    그 구석에 새끼여우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는 것은 아닐까,,,
    제가 핫팩까지 넣어서 정성것 보낸 선물이 반송이 되었네요,,,ㅎㅎ
    올 여름 시원하게 잘 보내시길,,,,,^^

    2011/02/21 08:11 [ ADDR : EDIT/ DEL : REPLY ]
  48. 제일 마지막 사진.. 메롱하는 사진이 넘 귀여워요.

    2011/02/21 09:52 [ ADDR : EDIT/ DEL : REPLY ]
  49. 유리님 오랜만이에요ㅋㅋ^^ 잘 지내시죠?

    2011/02/21 09:53 [ ADDR : EDIT/ DEL : REPLY ]
  50. 영국은 정말 여우가 흔하다고 하던데 정말이네요~ 우리나라 고양이와 비슷한가 봅니다..

    2011/02/21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51. 매번 보면서도..
    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여우가 마치.. 고양이 같아!!!! ^^

    2011/02/21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52. 에고에고...발자국만 봐도 마음이 짠해지네요...;u;ㅎㅎㅎ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발자국이에요.. 어린왕자에 나오는 생각이 많은 여우같기도 하구요.

    2011/02/21 11:04 [ ADDR : EDIT/ DEL : REPLY ]
  53. 영국엔 정말 여우가 많군요~ 볼때마다 신기해요 ㅎㅎ 무섭지 않나요??

    2011/02/21 11:25 [ ADDR : EDIT/ DEL : REPLY ]
  54. 여우나 기타 동물들...야간에 보면 정말 포스(?)가 장난 아니더군요 ㅎㄷㄷ ;;

    2011/02/21 11:28 [ ADDR : EDIT/ DEL : REPLY ]
  55. 발자국이 오종종종종종~~~~ 많이도 나있네요 ^^
    아지랑이의 기다림이 느껴집니다.
    저도 지난번에 눈 많이 왔을 때, 제가 밥 주는 고양이가 급식터에서 서성인 발자국을 보니 맘이 짠하더라고요.
    아지랑이 느므 이뻐요~~ >_<

    2011/02/21 12:27 [ ADDR : EDIT/ DEL : REPLY ]
  56. 아지 발자국으로 가득하네요~
    유리 님을 잘 따르는 아지가 신기할 뿐이에요.
    전보다 더 자신감 있어 보이고 ^^
    담에는 아지의 어떤 행동이 ㅎㅎ 기다려지네요~~

    2011/02/21 13:27 [ ADDR : EDIT/ DEL : REPLY ]
  57. 와~ 여우를 저렇게 가까이서 보시다니
    전 두려워도 한번 가까이서 보고 싶은 소원이 있어요 ㅎㅎ

    2011/02/21 14:32 [ ADDR : EDIT/ DEL : REPLY ]
  58. 유리님 전 겁이 나서 곁에도 못 갈 것 같은데요. 여우에 대한 사랑 대단해요.

    2011/02/21 14:40 [ ADDR : EDIT/ DEL : REPLY ]
  59. 유리님도 곧! 할아버지와 같은 동영상을 촬영하시는 날이 올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이녀석, 낮에도 배가고파서 그런가요? 유리님을 애타게 찾은 발걸음들이 참 가슴찡하게 합니다.^^

    2011/02/21 15:16 [ ADDR : EDIT/ DEL : REPLY ]
  60. 범인이 아니라 아지랑이는 발자국을 남기는 군요! ㅎㅎㅎ 이제 봄이 되면 저 귀여운 발자국은 더 이상 못보겠네요... ㅠ.ㅠ

    2011/02/21 15:31 [ ADDR : EDIT/ DEL : REPLY ]
  61. 볼수록 정말 귀엽군요.
    저도 동물 좋아하지만 여우가 이렇게 귀여울 줄은 몰랐네요.
    근데 우리나라엔 여우는 없고, 도심에는 길고양이, 외지에는 무쉭한 멧돼지만 많아요(주말농장 갔다가 그만~ ㅠㅠ).
    유리님은 아지랑이와 오래 교감을 나누신듯. 소중한 인연이 되었군요... ^^

    2011/02/21 15:40 [ ADDR : EDIT/ DEL : REPLY ]
  62. 한국의 길 고양이 만큼 안쓰러운 여우~ ^^
    너무 사랑스러울 거 같은데~
    푸대접을 받으니 안쓰럽네요~~ (전에 여우의 비애에 대해서 봤답니다~)
    그래도 따듯한 한국 주인?을 만나서 참 다행입니다 ^^

    2011/02/21 16:03 [ ADDR : EDIT/ DEL : REPLY ]
  63. 심성이 고우신가봐요
    저 같음 무서워서 도망갔을 텐데.. ㅎㅎ
    보는관점에 따라 무서운 짐승이 귀엽게도 보이다니..
    원체 겁이 많아서요~

    총총..

    2011/02/21 17:30 [ ADDR : EDIT/ DEL : REPLY ]
  64. 아지랑이가 정원의 구석가는 이유는 새끼때문인가요? 왠지 그럴듯 ^^

    2011/02/22 07:22 [ ADDR : EDIT/ DEL : REPLY ]
  65. 여우의 눈이 초롱초롱 빛나네요! +_+ 여우 넘 귀엽습니다!! ^^

    2011/02/22 10:34 [ ADDR : EDIT/ DEL : REPLY ]
  66. 역시 부양가족이 있으면 없던 힘도 낸다는......^^;

    2011/02/23 21:20 [ ADDR : EDIT/ DEL : REPLY ]
  67. 여우를 키우는군요...신기해요..책이나 티비에서만 볼수 있는 동물인줄 알았는데..생각보다 온순하네요..^^
    그러고 보면..동화에서도..은혜갚는 동물얘기가 많이나오는데..할아버지랑 여우도 그런가 보네요..^^훈훈합니다..

    2011/03/02 00:57 [ ADDR : EDIT/ DEL : REPLY ]
  68. 물빛아이

    시일이 꽤 지났는데 아지랑이 이야기가 더 안올라오네요. 아직도 베토벤과 열정을 나누시는 중이신가요? 그래도 저는 슬픈 사랑보다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아지랑이와 유리님의 이야기가 더 기다려 지네요...^^ 어디에 계시든 건강하게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

    2011/05/04 12:53 [ ADDR : EDIT/ DEL : REPLY ]
  69. 고마워요

    사랑스러운 여우이야기를 빨려들어가듯 다 읽어보았어요. 아기여우와 엄마여우, 아빠여우 이야기에 멀리 여기서도 눈물이 나고 아지랑이가 무럭무럭 크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다행스럽기도 하면서 걱정스런 마음도 들고요. 아지랑이 소식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 마음이지만 두려운 마음도 드네요. 무사하길 그리고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유리님의 따뜻한 마음 너무나 고마워요.

    2012/01/05 13:52 [ ADDR : EDIT/ DEL : REPLY ]
  70. 도 길고양이에게 먹이를 주곤 했는데옆집 아주머니가 남비에 국자를 가지고 나오셔서깡깡 하고 치면서 큰소리로 욕을 .

    2012/01/10 08:17 [ ADDR : EDIT/ DEL : REPLY ]
  71. 시식이요과운이짱이더라구요~ㅋㅋ근 바나나를먹면 변비 많이좋졌어용!음.이 자칫면부용이 장난아닐텐 말이죠 ㄷㄷㄷㄷ게다가원드다이어는살빼긴 쉽지만ㅋㅋㅋㅋㅋ....렇니다.ㅠㅠ

    2012/02/21 23:12 [ ADDR : EDIT/ DEL : REPLY ]
  72. 중소 기업은 종종 그들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할 망신. 나는 현금 흐름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이 세상에서 그 어떤 사업을 설명을 했어요. 좋은 시간을 가지고 왔을 때, 자신을 비난하지 않습니다.

    2012/03/02 04:32 [ ADDR : EDIT/ DEL : REPLY ]
  73.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기업이 될 달라야합니다. 작은 세부 사항에주의가 성공의 큰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2012/02/23 10:21 [ ADDR : EDIT/ DEL : REPLY ]
  74. 당신은 이메일을 통해 명령을 보낼 경우, 당일은 주문이 온다. 그들은 인터넷에서 가상 식료품 가게가 있고 마음에와 신용 카드로 구입 어디 그냥 둘러보다가.

    2012/03/06 09:38 [ ADDR : EDIT/ DEL : REPLY ]
  75. 난 단지이 웹사이트를 즐겨찾기로 추가했습니다. 난 당신의 게시물을 읽고 정말 좋아해요.

    2012/03/09 11:29 [ ADDR : EDIT/ DEL : REPLY ]
  76. 당신은 거기에 좋은 점수를했습니다.
    나는 주제에 대한 검색을 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블로그에 동의합니다 발견.
    감사합니다.

    2012/03/11 10:12 [ ADDR : EDIT/ DEL : REPLY ]


아지랑이가 집으로 다시 돌아왔고
아름다운 여우, 미호를 데리고 왔다.

또 미호를 따라 삼각관계를 연출하는 길여우1도 왔지만

나의 걱정은 3배가 되었다.

그 전에 이미 세마리의 여우가 우리집 정원에서 살다시피 했고
( 아지랑이 형제, 점박이)
그 두마리가 쥐약으로 죽었기 때문에
또 다른집 정원에 놀러갔다가 피해를 입을지도 몰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지랑이는 나의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냥 행복해 하며 미호의 뒤만 졸졸 따라 다니기 시작했다.
  


미호는 아지랑이보다 털이 더 환한 붉은 색이었는데

어둠속에서 보면 더 연하게 반짝였고
아지랑이 보다 귀와 눈이 더 컸다.

게다가 움직임이 아지랑이보다 더 우아하다고 해야 할까?






또 행동도 매우 새침했는데..


그에 비하면 우리 아지랑이는....

ㅠ.ㅠ




저렇게 하루 종일 쫓아 다니고 있다....


사랑에 빠지면 스토커가 되는건가?




미호가 정원 한쪽으로 가면...




아지랑이도 슬금 슬금..




그리고는 몰래 훔쳐 본다.





미호는 아랑곳 않고 쌩하니 걸어가면..



넋나간듯이 바라보는 아지랑이의 눈빛은

사랑에 빠진 여우의 고민과 절절함이 가득히 묻어난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또 미호를 향한 애절한 눈빛.




사랑에 빠지면 인간이나 동물이나
시선은 한곳을 향하게 마련인가 보다.

사랑하는 여우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또 함께 하고 싶은 마음..

그래서 자꾸 다가가고 싶은 마음..






여우라고 그 마음의 깊이가
사람보다 덜 하다고
누가 말 할수 있을까?

전쟁터 같은 길위에서의 팍팍한 삶 속에서
자신은 먹을것도 마다하고
사랑하는 여우에게 양보하고
온종일 지켜주는 그 아름다운 사랑이.



미호가 다시 움직이면..

딴청 부리던 아지랑이도 움직인다.



위에 꼬리를 치켜들고 가는게 아지랑이

아래 꼬리를 살짝 내린게 미호.





한편 길여우1은  아지랑이와 미호가 재미있게 놀고 간 뒤

뒤늦게 나타나서 미호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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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2 23:28 [ ADDR : EDIT/ DEL : REPLY ]
  2. 민트맘

    아니 그렇게 맛난걸 가져다 바치고도 눈치를 보다니,,
    참 사람이나 여우나 남자는 불쌍해라~~~
    길여우1도 안타깝고 어쩐답니까!

    2011/02/12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3. 물빛아이

    방금 올리신 글인가봐요. 요새 아지랑이 이야기에 푹 빠져서 참 아른아른 하네요. ㅎㅎ
    아지랑이가 아픔 싹 다 잊고 유리님과 아지랑이 여친이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지내길 기도합니다.
    덤으로 길여우1에게도 여친님 생기기를... ㅎㅎ

    2011/02/12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물빛 아이님 정말 감사합니다
      아지랑이 이야기 관심가져 주셔서...ㅠ.ㅠ

      자주 들러주세요^^

      2011/02/13 23:36 [ ADDR : EDIT/ DEL ]
  4. 글을 보면서 걱정되는 건
    갑자기 어느 날 안 좋은 소식이 날아올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두 여우 건강하게 보호받았으면 합니다.

    2011/02/12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5. 오! 눈 마주쳤어요!!
    마지막사진보다가 깜짝!! 쟤가 절 쳐다봅니다!!

    2011/02/12 23:53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호..실제 여우는 첨 봐요. 신기한데요.
    어찌보면 강쥐와 비슷하기도 한데 얼굴
    모양이 더 뾰족하네요..행동은 어떤지요.

    2011/02/12 23:56 [ ADDR : EDIT/ DEL : REPLY ]
  7. 여우가 애처롭게 보이는 건 저만 그런가요?

    2011/02/13 00:17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우들의 사랑이 아주 진지 합니다
    암놈은 건강하고 잘생긴 놈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2011/02/13 00:43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랑이 잘 이루어지기 바래요~
    일요일을 뜻깊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1/02/13 00:46 [ ADDR : EDIT/ DEL : REPLY ]
  10. 야생의 여우가 잘 지내는데요. 아주 영리한가요?
    전설속의 여우에 대한 인식이 무섭게만 생각이 되어서요. 미호랑 아지랑이 보니까 그런 생각이 덜 해지네요.
    ^^ 행복주말!!!!

    2011/02/13 01:03 [ ADDR : EDIT/ DEL : REPLY ]
  11. 사람이나 동물이나 사랑에 빠짐 매일반이군요...ㅎㅎㅎ
    미호를 따라온 다른 한 녀석은 왜 안보일까요?
    삼각관계 드라마처럼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ㅎㅎㅎ

    2011/02/13 01:23 [ ADDR : EDIT/ DEL : REPLY ]
  12. 사랑은 관심인가 봅니다.ㅎㅎ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2011/02/13 01:35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안타까운 여우의 사랑이야기에 점점 빠져 듭니다. ^^

    2011/02/13 01:4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어머!!!!!!!! 길어우 어떡해요 ㅠ.ㅠ
    불쌍해요 어엉~~~~~~~~~~엉!!!!!! 저를 보는 듯 ㅋㅋㅋㅋㅋㅋ

    아지랑이랑 미호 넘 달달한 사랑에 빠졋군요
    사람과 동물 중 그 사람의 깊이가 누가 더한지 감히 말 할 수 잇겟어요
    정말 그들에게서 순수와 열정을 봅니다. 배경이나 돈을 보지 않고 순전히
    그 자체로만 보고 사랑을 하는 저들의 사람이 오히려 순수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 외로운 영혼이여~~~ 곧 발렌타인 데이라 그런지 가슴에 바람이 솔솔 부네요 ㅋㅋㅋ

    2011/02/13 01:51 [ ADDR : EDIT/ DEL : REPLY ]
  15. 미호가 매력이 철철 넘치나봐요 ㅋ
    근데 미호랑 아지랑이랑 많이 친해졌나요?

    2011/02/13 01:5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좀 뜬금없지만.. 여우 미모 상당합니다..;;
    이야기 구성 참 재밌게 잘 쓰셨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시구요^^

    2011/02/13 02:03 [ ADDR : EDIT/ DEL : REPLY ]
  17. 혹시 미호라는 이름은 구미호에서 따오셨나요 ??
    ^^*
    사랑을 하는아지랑이 행동이나...사랑에 빠진 단순한 남자나...약간 비슷한 모습인데요....
    계속 좋은 날들이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2011/02/13 02:12 [ ADDR : EDIT/ DEL : REPLY ]
  18. 신민아 생각부터 난건 나뿐인건가..ㅋㅋㅋㅋㅋ
    사진에 한마디씩 써놓은것이 꼭 여우의 감정이나 생각인듯 표현해두셔서 재미있어요 ㅋ

    2011/02/13 02:46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ㅎㅎ
    눈이 이쁜 미호..^^
    사람이나 여우나 사랑에 빠지면 정말...ㅎㅎㅎ
    이러다가 나중에 새끼 델구 다니는거 아닌가요??
    어린여우에서 아빠 여우가 될것만 같아요..ㅎㅎ

    2011/02/13 02:50 [ ADDR : EDIT/ DEL : REPLY ]
  20. 유리님!!
    요즘은 유리님을 저도 기다립니다.
    아지랑이 일도 궁굼하고...
    매번 먹이때문에 신경도 쓰이시겠어요~~
    불쌍한 아지랑이가 고통에서 점점 안정을 찿아가는 건가요?

    2011/02/13 02:56 [ ADDR : EDIT/ DEL : REPLY ]
  21. 흠.....삼각관계는 아플텐데....미호씨를 부르는 간절함은 눈물이 나네요^^

    2011/02/13 03:08 [ ADDR : EDIT/ DEL : REPLY ]
  22. 여..여우르 키우시나요... 여우 멋있네요 ☆

    2011/02/13 03:10 [ ADDR : EDIT/ DEL : REPLY ]
  23. 사랑도 사랑이지만 어찌보면 정이 그리워서 인지도 모르겠어요

    2011/02/13 04:36 [ ADDR : EDIT/ DEL : REPLY ]
  24. 동물도 사랑할때 나타나는 행동은 사람과 비슷하군요 ㅎㅎ

    2011/02/13 05:42 [ ADDR : EDIT/ DEL : REPLY ]
  25.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도와주십쇼!!
    마지막에 반전인데요?? ㅎㅎㅎㅎㅎㅎ
    미호이녀석, 아지랑이 애타게 하면 혼난다!! ㅎㅎㅎㅎ

    그런데 미호의 꼬리의 끝부분은 삐쪽한데, 아지랑이는 통통하네용??
    암,수가 틀려서 그런걸까용??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유리님~~^^

    2011/02/13 06:25 [ ADDR : EDIT/ DEL : REPLY ]
  26. 아지랑이~ 정말 사랑에 퐁당! 빠져버렸네요 ^^

    달리 길여우를 보호할 방법이 없는건가요?
    여우 보호단체에관해 예전에 보여주신거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래도 아지랑이 하나일 때보다,,
    3마리로 늘어서 남들 눈에도 더 띄기 쉬울거같아요.
    여우들이 구애활동에 빠져.. 주위(인간)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할텐데요..
    지난번 공기총사건도 있고말이지요..
    헤코지 당하지 않고 자유로히 살 수 있기를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덧: 길여우1에겐.... 이름 안 붙여주시나요? ^^??
    저녀석도 정말 잘생겼네요 +_+

    2011/02/13 07:50 [ ADDR : EDIT/ DEL : REPLY ]
  27. 미호가 아주 도도하군요! 아지랑이의 애간장이 다 녹아버리겠어요~ ㅋㅋㅋ 이런 새침떼기!!!! ㅋㅋㅋ

    2011/02/13 08:25 [ ADDR : EDIT/ DEL : REPLY ]
  28. 아지랑이의 앞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조마조마하네요.
    아지랑이와 미호와 길여우1...
    어느 것이 정답인지 모르겠지만 아지랑이에게 자꾸 마음이 갑니다.
    부디 사랑을 이루고, 무사하기를, 그리하여 유리 님의 정원에 한숨 대신
    오글거리는 삶의 이야기가 넘쳐나기를 기원해 봅니다.

    2011/02/13 10:00 [ ADDR : EDIT/ DEL : REPLY ]
  29. ㅎㅎㅎㅎㅎ 아주 안절 부절이네요 ㅋㅋㅋㅋㅋ 동물들도 밀땅이 있나 보네요 하하하
    오널도 잼있게 잘 보고 갑니당 ~~ 언젠가는 맘을 사로 잡겠지용 ^^* 잘 지켜 봐야겠어요 크크크

    2011/02/13 10:57 [ ADDR : EDIT/ DEL : REPLY ]
  30.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3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31. 여우를 집에서 개처럼 키운다는 것도 놀랍지만
    스토리 전개가 점점 흥미롭습니다.
    즐거운 한주 맞이하세요 ^^

    2011/02/13 11:13 [ ADDR : EDIT/ DEL : REPLY ]
  32. 왠지... 마님과 마당쇠를 보는듯한....
    아지랑이가 마당쇠같아요...ㅎㅎ

    2011/02/13 13:59 [ ADDR : EDIT/ DEL : REPLY ]
  33. 역시 사랑은 똑같은가 보네요..
    사람이나 동물이나..ㅎ

    유리님 오늘도 아지랑이 잘보구 갑니다 ^^
    아지랑이가 더욱 힘내길!! ㅋ

    2011/02/13 14:40 [ ADDR : EDIT/ DEL : REPLY ]
  34. 정말 볼 때마다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 여우가 제가 알고 있는 여우가 맞나 하는... ㅎㅎ

    2011/02/13 14:58 [ ADDR : EDIT/ DEL : REPLY ]
  35. 아지랑이와 미호의 마음을 어찌나 그렇게 잘 들여다 보시나요? 이제 여우의 심리에 대해 논문을 쓰셔도 되실 듯해요. 아지랑이의 따뜻한 사랑이 결국 미호의 마음을 움직이겠죠? :)

    2011/02/13 16:46 [ ADDR : EDIT/ DEL : REPLY ]
  36. 아이고 힘들게 찾아왔어요. ㅋㅋㅋ

    머가 잘못됐는지.. 링크가 어디론가 사라져버린거에요.
    아아아아아... 댓글 찾는다고.. 글을 다 뒤졌어요. 털썩.... ㅠㅠ 생각날때마다 틈틈히 무려 한달 넘게 뒤졌다는 슬픈이야기!!!

    라이네케에서 찾았더래죠. 아아아.. 음악치료!!

    2011/02/13 19:04 [ ADDR : EDIT/ DEL : REPLY ]
  37. 미호의 인기가 대단하네요! ㅎㅎㅎ
    아무쪼록 오순도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건강이 최고지 말입니다 >.<

    2011/02/13 20:33 [ ADDR : EDIT/ DEL : REPLY ]
  38. 여우와 교감을 하시는 유리님의 모습,
    너무 아름다워보입니다~

    2011/02/13 22:29 [ ADDR : EDIT/ DEL : REPLY ]
  39. ㅎㅎㅎ 스토리가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군요. 과연 미호는 누구에게 마음을 허락할 것인가!? ^^

    2011/02/14 04:14 [ ADDR : EDIT/ DEL : REPLY ]
  40. 우와~
    진짜 여우네요.

    2011/02/15 00:28 [ ADDR : EDIT/ DEL : REPLY ]
  41. 걱정이되어가는군요
    저러다 번식기가 되면 싸움나는 거 아닌지,,,,
    길여우1도 여자친구가 생기길 바랍니다,,,,
    저는 눈폭탄 맞아서 피해가 조금 심각합니다,,,,ㅎㅎ

    2011/02/15 00:29 [ ADDR : EDIT/ DEL : REPLY ]
  42. 안타까운 건..
    지금 보는 건 좋은데,
    앞으로 서로 공존하고 공생한다는 막연한 생각보다는
    이렇게 지금 살아서 있을때 사람과 동물이 같은 장소에 있다는 게 문제겠군요.
    동물은 동물대로 사람이 사는 공간에 들어오지 못하게 그 들만의 지역이 있어야 한단 생각이 듭니다.

    아프리카 국립공원처럼 거대한 들판이든 숲이든 사람과 별도의 장소가 필요하게 운영된다면
    보호동물, 멸종동물 이런 말도 필요 없을 듯 합니다.

    2011/02/26 13:41 [ ADDR : EDIT/ DEL : REPLY ]
  43. 또 함께 하고 싶은 마음그래서 자꾸 다가가고 싶은 마음생각날때마다 틈틈히 무려 한달 넘게 뒤졌다는 슬픈이야기.

    2012/01/11 11:16 [ ADDR : EDIT/ DEL : REPLY ]
  44. 또 함께 하고 싶은 마음그래서 자꾸 다가가고 싶은 마음생각날때마다 틈틈히 무려 한달 넘게 뒤졌다는 슬픈이야기.

    2012/01/11 11:17 [ ADDR : EDIT/ DEL : REPLY ]
  45. 긍정적인 태도는 어떤 사업 관리자 또는 소유자가 소유하고있을 수있는 최상의 무기이다. 때로는 그것을 수행하는 것보다 얘기하기 쉬운 상대. 그러나, 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2012/03/02 04:15 [ ADDR : EDIT/ DEL : REPLY ]
  46. 서점 실제로 포장에서 판촉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있는 몇 안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거의 모든 구매자를위한 특별 제안을 포함하는 팸플릿을 포함합니다.

    2012/02/23 10:14 [ ADDR : EDIT/ DEL : REPLY ]
  47. 현재 자신의 웹사이트를 만드는 비용은 훨씬 저렴하며 거의 모든 기업은 그것을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사람들이보다 쉽게​​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도 쉽게 다른 사이트에 연결될 수 있습니다.

    2012/03/06 09:37 [ ADDR : EDIT/ DEL : REPLY ]
  48. 웹 이제 개인이 TV 세트를 시청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웹 TV는 개인이 여러 방송국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계 방송국 있어요.

    2012/03/13 10:05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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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0 18:46 [ ADDR : EDIT/ DEL : REPLY ]
  50. 웹사이트 이외에도 사업 부문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내장되어 있습니다 탐험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모든 소셜 네트워킹에 계정을 만들고 많은 사업 사람들은 사업을 홍보하는 사람들이 북적되고있다.

    2012/03/21 11:22 [ ADDR : EDIT/ DEL : REPLY ]
  51. 웹사이트 이외에도 사업 부문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내장되어 있습니다 탐험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모든 소셜 네트워킹에 계정을 만들고 많은 사업 사람들은 사업을 홍보하는 사람들이 북적되고있다.

    2012/03/21 11:23 [ ADDR : EDIT/ DEL : REPLY ]
  52. 많은 미국인들이 골프에 대해 훨씬 않아요. 그들이 재생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렇다면, 지금은 많은 방송국 공기 골프 대회.

    2012/03/22 11:32 [ ADDR : EDIT/ DEL : REPLY ]
  53. Framewrok는 남성과 여성은 자신의 파일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에서 위험한 어떤 남자와 여자가 ​​사물을 마련 때문이야. 또한 수동으로 다시 정렬할 수 인스턴스의 좋은 수를 걸립니다.

    2012/03/27 12:18 [ ADDR : EDIT/ DEL : REPLY ]
  54. 휴가 여행을 갈 청소년은 확실히 그들이 잊을 수없는 순간을 만들어드립니다. 나도 자라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기쁨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재미있는 활동이다!

    2012/03/31 11:16 [ ADDR : EDIT/ DEL : REPLY ]
  55. 지역의 무역은 크게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영향을받을 것이다. 무역은 크게 지역의 경제적 안정성을 영향을받습니다.좋은 무역 bissines 좋은 경제 섹터를 가져올 것이다.

    2012/04/04 02:20 [ ADDR : EDIT/ DEL : REPLY ]
  56. 나는 유령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아요. 이것은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수술을해야 동작을 억제뿐만 아니라 두려워 수 있습니다. 당신은 이야기 혹은 동기 부여 같길 또 다른 한가지에 관한 이야기를, 알 겠네!

    2012/04/04 05:41 [ ADDR : EDIT/ DEL : REPLY ]
  57. 월드컵 이벤트가 많은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었는데, 여성도 예외 없습니다.이벤트가 개최되었을 때 갑자기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여성들이 있습니다.

    2012/04/05 11:15 [ ADDR : EDIT/ DEL : REPLY ]
  58. 신규 직원 소개 회사는 어음으로 강조 송장을 절감하고 나는 그들이 매우 개인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빨리이 계정을 지불한다는 확신합니다. 나는 또한 내가 그 회사의 일부가 될 듯 생각합니다.

    2012/04/10 06:14 [ ADDR : EDIT/ DEL : REPLY ]
  59. 신규 직원 소개 회사는 어음으로 강조 송장을 절감하고 나는 그들이 매우 개인적인 취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빨리이 계정을 지불한다는 확신합니다. 나는 또한 내가 그 회사의 일부가 될 듯 생각합니다.

    2012/04/10 06:15 [ ADDR : EDIT/ DEL : REPLY ]
  60. 사진도 배우고 정말 좋은 것입니다. 그것은 당신에게 정확하게 사진을 찍을 수있는 감도를 제공합니다.

    2012/04/11 09:08 [ ADDR : EDIT/ DEL : REPLY ]
  61. 문제는 축하가 단순히 refixed임에 틀림없어. 문제가 이러한 종류의 데 관계가 아니고 사람들이 방해해서는 안이나 문제가 더 고통스러운 얻는 수 있습니다.

    2012/04/14 03:34 [ ADDR : EDIT/ DEL : REPLY ]
  62. 오염과 부정적인 영향을 일으킬하지 않기로 바다와 오염된 기름에 의해 노출되는 토지 너무 청소해야합니다. 원유 유출의 악영향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2012/04/17 14:23 [ ADDR : EDIT/ DEL : REPLY ]
  63. 당신이 잘못된 장소, 나트륨 동화 비율의 완벽한 기간 내에있다면 그것은 당신이 화가 때 좌절감을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그것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다음에 늘주의하도록.

    2012/04/21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64. 직렬 응용 프로그램을 시청해야하는 고유 수 있습니다.긴 이야기는 남자와 여자가 ​​호기심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이야기의 상단을 알아야합니다.

    2012/04/24 04:46 [ ADDR : EDIT/ DEL : REPLY ]
  65. 약혼 중요한 방법에 이르는 채권 단계 단계로 변경되었습니다. 이것은 특히 그들이 훨씬 더 심각한 관계에 걸릴 수 있도록 고용되어 두 사람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2/05/01 13:08 [ ADDR : EDIT/ DEL : REPLY ]
  66. Windows XP는 많은 사람을 통해 선택한 운영 체제에서 하나가되었다. 그러나 함께 Windows XP를 사용 따라 그 / 그녀의 개인 노트북이나 컴퓨터 시스템과 반대로 함께 Windows XP를 사용하는이 사람을 통해 인기가 아닌 함께 휴대폰을 보인다.

    2012/05/05 13:02 [ ADDR : EDIT/ DEL : REPLY ]
  67. 윈도우와 리눅스 변경 사항을 사용합니다. 자체가 Windows XP에 익숙한 찾는 사람들은 시간 놀라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들이 알게하지 않으면 혼동 건가요.

    2012/05/10 02:52 [ ADDR : EDIT/ DEL : REPLY ]
  68. 엔지니어링은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 유지 할 것이다. 개인은 기술이 함께 인내하는 방법을해야합니다. 당신은 수많은 기술이있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2/05/16 08:21 [ ADDR : EDIT/ DEL : REPLY ]



아지랑이의 먹이를 물어다 주는 행동은 계속 됬다.

사실, 아지랑이가 데려온 여자친구는
일반 길여우와 마찬가지로  사람 손에서 먹이를 받아 먹지 않기 때문에
모습을 보기도 어려웠다.

그래서 부득이 하게 아지랑이에게
더 맛있는 먹이가 주어지기도 했는데

밥 줄때면 항상 뒤에 숨어만 있다가
아지랑이가 더 맛있는 먹이를 먹으면 그 냄새를 맡고는
뒤에서 낑낑 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면 아지랑이가 입에 물었던 고깃덩이도 바닥에 '툭' 던져놓고
여자친구가 있는곳을 주시하다가
먹이를 물고 나르곤 했다.

" 그렇게 좋으니 아지랑이야? "






엄마 아빠가 죽은 수영장쪽을 봤다가..

여자친구가 숨은 곳을 쳐다봤다가..





" 아지랑이야, 여자친구더러 나와서 인사좀 하라고 그래~ "







" 너 벌써 부터 여자친구 역성을 드는구나?  "

전형적인 한국드라마에 나오는 시어머니의 대사를 따라하게 되는 나의 모습.









" 너, 내가 좋아 니 여자친구가 좋아? "






" 뒤에 가져간 밥그릇은 뭐야, 여자친구 가져다 준거야?

아지랑이야 너~ 내가 밥도 주고 예뻐해주고~ 그러는데.. 궁시렁 궁시렁
"


내가 있는 베란다 근처로는 얼신도 못하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밥그릇도 물어다 나르는 성의까지 보이고 있었다.
 
"  난 둘다 좋아~ 보살펴 줘서 고마워요~ 사랑해요~ "




 


아지랑이가 그토록 정성들여서 밥을 바치고
밥그릇을 물어다 나르고 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너무나 궁금했다.

게다가 이 여자친구는 인기도 좋아서
아지랑이를 삼각관계에 빠뜨리기 까지한 여우!

얼마나 예쁜지 (?) 두고보자!

벼르고 벼르던 끝에
 
아지랑이의 여자친구가 그 베일을 벗게 되었다.

처음엔 머리만 아른거려서 삼각관계를 만든 길여우1인지.. 분간을 할수가 없었는데...

 



다른 여우의 머리가 조금씩 보이자
아지랑이가 한쪽으로 도망을 가기 시작했다. 

" 아지랑이! 길여우1에게 너 지는구나? "






안쓰러운 아지랑이!


" 그게 아니에요~ 나 수줍어서 그래요~ "

헐...


" 가지가지 한다 .."


대체 얼마나 이쁘길래?

줌을 한 카메라로 눈에 핏발이 설정도로 노려봤다.





그런데.........

정말...

할말을 잃게 만드는...


자태의 여우..

.

.

.




"넌..이제야 등장하니.."


" 어머~ 저 쉬운 여우 아니거든요~"

.



.



.


아지랑이가 반할 만도 하구나..

이런 꼬리 아홉개 달린 구미호 같으니..

애지중지 기른 우리 아들을 홀리다니 !

넌 이제부터 구미호라고 부를거야..ㅠ.ㅠ





욕은 바가지로 했지만..그래도 둘의 모습이 흐뭇하다..

미호야 아지랑이랑 사이좋게 지내!

내가 보호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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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미호와 아지랑이의 예쁜사랑이 오래 갔으면 합니다. ㅎㅎ
    즐거운 금욜되세요^^

    2011/02/10 23:38 [ ADDR : EDIT/ DEL : REPLY ]
  2. 암컷과 수컷도 구분할 줄 아세요?....대단~~~

    2011/02/10 23:39 [ ADDR : EDIT/ DEL : REPLY ]
  3.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0 23:41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자태가 끝내줍니다.

    2011/02/10 23:48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0 23:56 [ ADDR : EDIT/ DEL : REPLY ]
  6. 암여우라 뭔가 아지랑이랑 틀려보이긴 하네요...
    ㅎㅎ

    2011/02/11 00:12 [ ADDR : EDIT/ DEL : REPLY ]
  7. 와...미호 진짜 예쁜데요
    왜...어린왕자에 나오는 그 여우를 보는듯한..
    (훔..근데 난 어린왕자에 나오는 여우를 언제 본거지? ㅋㅋㅋ)

    2011/02/11 00:21 [ ADDR : EDIT/ DEL : REPLY ]
  8. 눈에서 레이저 나오네요 ㅎㅎ
    왠지 정이가요 ^^

    2011/02/11 00:31 [ ADDR : EDIT/ DEL : REPLY ]
  9. 예쁘게 생겼어요
    모두 더불어 잘 살았으면 ...

    2011/02/11 00:33 [ ADDR : EDIT/ DEL : REPLY ]
  10. 건강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2011/02/11 00:40 [ ADDR : EDIT/ DEL : REPLY ]
  11. 둘이 곧 쑝쑝하겠네요~
    ㅎ ㅎ ㅎ
    벌써 금요일이네요. 주말을 멋지게 보내세요~

    2011/02/11 00:52 [ ADDR : EDIT/ DEL : REPLY ]
  12. 험난한 인간세상에서 미호랑 아지랑이랑

    서로 힘이되어주면서 잘 살길바랍니다,,,,

    유리님도 타국에서 항상 즐겁고 행복하시길,,,바라구요

    여기는 지금 눈이 와요,,,

    어젯밤내리던 싸리눈이 지금까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젯밤에 싸리눈이라고 무시했더니 열받았나봅니다,,,

    한뼘은 쌓였습니다,,,,^^*

    2011/02/11 00:53 [ ADDR : EDIT/ DEL : REPLY ]
  13. 너무 샤방샤방하네요.
    한 눈에 반하게 생겼잖아요. ㅎㅎㅎ

    2011/02/11 00:53 [ ADDR : EDIT/ DEL : REPLY ]
  14. 유리님의 글은 생떽쥐베리를 연상케 합니다. 어린왕자요....흠...어린공주라고 해야 하나요? ^^*

    2011/02/11 00:53 [ ADDR : EDIT/ DEL : REPLY ]
  15. 부모를 떠나는 자식을 바라보는 심정이 느껴지네요^^;
    벌써 얘가 이럴 나이가 되었구나 하는 거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2/11 01:12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ㅎㅎㅎ 사랑에 빠진 여우군요~~ ^ ^

    2011/02/11 01:18 [ ADDR : EDIT/ DEL : REPLY ]
  17. 아지랑이와 미호의 사랑,
    그리고 유리 님의 세밀한 관찰과 기록이 엮어내는 한편의 동화네요.
    늘 고맙게 잘 보고 있습니다.

    2011/02/11 01:41 [ ADDR : EDIT/ DEL : REPLY ]
  18. 아지랑이의 마음을 빼앗아간 구미호의 얼굴이 상당히 미인인데요^^
    샤방 샤방 사진에서 후광이 보여요 ㅎㅎㅎ
    저도 반했는데...아지랑이가 음식을 나르고 반할만 하고만요^^

    2011/02/11 01:42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ㅋㅋㅋㅋㅋ
    진짜 샤방샤방합니다 ㅋㅋ
    귀엽네요 ㅎㅎ
    어디서 여우에 대한 글을 보겠어요 ㅋ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ㅎㅎ

    2011/02/11 01:42 [ ADDR : EDIT/ DEL : REPLY ]
  20. 여우가 너무 이쁘네요
    덕분에 요즘 여우에 대해서 너무 잘알고 갑니다 ^^

    2011/02/11 01:51 [ ADDR : EDIT/ DEL : REPLY ]
  21. ㅋㅋㅋ 홀릴만 한데여 ... ㅋㅋ 여우 입장에서는 너무 이쁜거 아닌가여 ?

    하하하하 ... 아직은 심각한 사이 아니니, 여차하면 보내버리시죵 ?? ㅋㅋ
    잘 보고 갑니당 ^^*

    2011/02/11 01:53 [ ADDR : EDIT/ DEL : REPLY ]
  22. 제가 댓글을 못달아서 그렇지 아지랑이 사진은 몇번 봤었어요..ㅎㅎ
    근뎅 저 여친 여우는....ㅠ.ㅠ
    눈이 어찌 저리 생겼죠??
    진짜 뭔가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ㅎㅎ

    2011/02/11 02:05 [ ADDR : EDIT/ DEL : REPLY ]
  23. 그 여우 이름은 자연스럽게 미호가 되는 것인가요? ㅎㅎ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1/02/11 02:06 [ ADDR : EDIT/ DEL : REPLY ]
  24. 사랑에 빠질만한 자태인걸요 ? ㅎ
    강아지도 아닌 고양이도 아닌 여우얘기를
    요렇게 재밌게 볼 수 있어서 참 좋아요

    2011/02/11 02:15 [ ADDR : EDIT/ DEL : REPLY ]
  25. 여우 너무 예쁘네요...어떻게 키우시게 되셨는지??
    동물원에서 한번 보고 정말 반해버렸답니다..
    개랑 매우 닮은 것 같아요~~^^ 근데 털이 넘 부드러워보여서
    넘 놀랬지 뭐에요...ㅎ 사진 너무 잘 보고 갑니다^^

    2011/02/11 02:17 [ ADDR : EDIT/ DEL : REPLY ]
  26. 드디어 미호양 나타나셨군요.
    오호~~ 울 아지랑이 마음을 송두리째 뒤흔든 여인의 자태
    유리님 넘 아쉬워 하는 마음이 절로 느껴지는데요?^^
    아지랑이가 빠질만큼 매력적이에요. 여우를 이렇게 다정하게
    생각하게 될줄은... 가다가 여우 만나면 쓰담을 만큼 친근해졌어요^^;;

    2011/02/11 03:18 [ ADDR : EDIT/ DEL : REPLY ]
  27. 이야기를 정말 재밌게 이끌고 가시네요..ㅎㅎ
    짝이 나타나서 정말 기쁠듯 합니다....
    혼자보다는 서로 의지하는 편이 좋겠죠..

    2011/02/11 03:20 [ ADDR : EDIT/ DEL : REPLY ]
  28. 샤랄라~ 드디어 출연했군요 ㅋㅋ

    2011/02/11 03:28 [ ADDR : EDIT/ DEL : REPLY ]
  29. 어머 ~ 여우에게 제법 여자 티가 나요~ ㅎㅎㅎ
    샤방샤방 합니다 ^^

    2011/02/11 03:33 [ ADDR : EDIT/ DEL : REPLY ]
  30. 여우는 모두 암컷같아서리... 너무 샤방샤방하니 앞으로의 로맨스가 기대됩니다. 혹시 주례서시는거 아녀요

    2011/02/11 03:57 [ ADDR : EDIT/ DEL : REPLY ]
  31. 비밀댓글입니다

    2011/02/11 03:58 [ ADDR : EDIT/ DEL : REPLY ]
  32. 갑자기 구미호로 나왔던 신민아가 보고 싶어 지네요^^* ㅎㅎ

    2011/02/11 04:07 [ ADDR : EDIT/ DEL : REPLY ]
  33. 우와... 미호가 참 예쁘네요... 아지랑이 이녀석 은근히 능력좋은데요~ ^^

    근데 이러다 미호가 저처럼 수컷으로 밝혀진다거나 하는건 아니겠죠 ㅋㅋㅋ

    2011/02/11 04:35 [ ADDR : EDIT/ DEL : REPLY ]
  34. 아지랑이의 베일에 쌓였던 여친이 등장했군요~@@

    2011/02/11 04:36 [ ADDR : EDIT/ DEL : REPLY ]
  35. 미호가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ㅋㅋㅋ
    샤방샤방...아지랑이 애간장 녹을 만한데요 ㅋㅋ

    2011/02/11 05:42 [ ADDR : EDIT/ DEL : REPLY ]
  36. 어찌 이리도 글을 재미나게 잘써주시는지 헤헤
    여친의 이야기가 시작되겠군요!!

    2011/02/11 05:54 [ ADDR : EDIT/ DEL : REPLY ]
  37.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2/11 06:23 [ ADDR : EDIT/ DEL : REPLY ]
  38. 아지랭이 여친 이름이 정해진 순간 이군요~
    구미호! ㅎㅎ

    2011/02/11 06:35 [ ADDR : EDIT/ DEL : REPLY ]
  39. 한방에 뿅 갈만 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1/02/11 06:49 [ ADDR : EDIT/ DEL : REPLY ]
  40. 와우!!! 드디어 등장이군요!!! 여우들의 로맨스~ ㅎㅎㅎㅎ

    2011/02/11 07:14 [ ADDR : EDIT/ DEL : REPLY ]
  41. 민트맘

    다소곳하고 고운 얼굴선이 과연 미호다워요~
    아지랑이가 그동안 저렇게 이쁜 여자친구를 감춰놓고 먹여살리느라 전전긍긍했군요.
    기특한것!!!

    2011/02/11 07:17 [ ADDR : EDIT/ DEL : REPLY ]
  42. ㅎㅎ아지랭이와 어울려 보이네요.

    잘 보고가요.

    2011/02/11 08:08 [ ADDR : EDIT/ DEL : REPLY ]
  43. 옴마나~~ 정말 아름답게 생긴 여우네요.
    아지랑이가 반할만도 하네요!!!
    아지랑이야 힘내!!! >_<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2/11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44. 미호가 마지막에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건가요?
    브라보!!
    아지랑이가 얼른 추근덕(응?) 거렸으면 좋겠어요.ㅋㅋㅋ
    애들 참 귀여워요~!

    2011/02/11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45. 우와~~~~~~ 진짜 예쁜데요???
    그런데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데...
    아지랑이보다.. 연상일까요??
    흠...... 구미호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유리님, ㅎㅎㅎㅎ 아무튼, 유리님, 한유머 하신다니까요~ ^0^
    미호와 아지랑이, 그리고 유리님 셋이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당~ ㅎㅎㅎ
    그런데 제가 놓친게 있나 봅니다.ㅠㅠ
    길여우라니요...ㅠㅠ

    2011/02/11 11:40 [ ADDR : EDIT/ DEL : REPLY ]
  46. 한 시름 노았네요.
    고놈에 여우..
    여우짖만 한다니까~

    2011/02/11 12:53 [ ADDR : EDIT/ DEL : REPLY ]
  47. 여우의 암컷과 숫컷을 구별할 줄 아는 유리님이 대단하세요.

    2011/02/11 14:30 [ ADDR : EDIT/ DEL : REPLY ]
  48. gift

    일이 바빠 이제서야 댓글달 여유가 좀 생겼네요~ 여우의 글들에 굉장한 흥미를 느끼게 되는군요~
    마치 한편의 이야기 책을 읽고 있는듯 합니다~ 거기에 사진까지 겯들여 마치 제가 여우와 함께 하는듯한 상상에 빠지게 되네요

    위의 신기한별님 말씀처럼 암수구별이 쉽지 않을텐데 그걸 구분하시는 유리님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빨리 다음 이야기가 보고 싶어지네요!!

    2011/02/11 16:00 [ ADDR : EDIT/ DEL : REPLY ]
  49. 덕분에 여우에 대한 제 생각도 많이 바뀌었네요. 참 예뻐 보입니다. 어릴 때 여우라고 하면 귀신만 생각했었는데 사람의 마음이란 참. 아지랑이와 미호의 미래가 참 궁금해지네요. 그들이 예쁜 사랑을 하고 가족을 이룰 수 있도록 아무도 해치지 않길 바랍니다.

    2011/02/11 16:29 [ ADDR : EDIT/ DEL : REPLY ]
  50. 어지간한 드라마보다 재미있습니다..ㅎㅎㅎ

    2011/02/11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51. 그래도 다행입니다.
    아지랑이가ㅡ외롭지 않아서....
    그런데 어쩌죠?
    보살펴줄 아지랑이의 여친까지 생겨서
    너무 힘드실것 같은데요~~
    너무 착하고 예쁜님!!주말입니다.
    즐겁고 행복하세요. *^^*

    2011/02/11 18:07 [ ADDR : EDIT/ DEL : REPLY ]
  52. 정말 이쁜데요?ㅎㅎ
    뭔가 분위기가 틀려요 ㅎㅎ
    아지랑이가 반할만한 했군요 ^^

    유리님 저녁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아지랑이 잘보구 갑니다 ^^

    2011/02/11 18:07 [ ADDR : EDIT/ DEL : REPLY ]
  53. 오호! 아지랑이 여친 정말 샤방샤방하네요. ㅎㅎㅎ 아지롱이정도루다가....ㅎㅎ

    2011/02/12 00:35 [ ADDR : EDIT/ DEL : REPLY ]
  54. '저 쉬운 여우 아니랍니다'에서 빵터졌어요 ㅎㅎ
    기왕 이렇게 된 거 아지하구 미호하구 잘되었으면 해요
    너그들 유리 님에게 잘 보이거랑 ㅎㅎ

    2011/02/12 16:21 [ ADDR : EDIT/ DEL : REPLY ]
  55. 란다 근처로는 얼신도 못하는여자친구를 위해서 밥그릇도 물어다 나르는 성의까지 보이고 있었다.

    2012/01/11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56. 소중 들 쓸어 버릴때

    2012/02/21 23:21 [ ADDR : EDIT/ DEL : REPLY ]
  57. 마음을 휴식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주겠다. 그것이 중단없이 10 년 동안 근무하면 메달을 얻을 수 없습니다. 꿈은 당신이 혈관이 붓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2012/03/02 04:38 [ ADDR : EDIT/ DEL : REPLY ]
  58. 당신이 뭔가를 할 것을 약속한다면, 실제로 그들을 계속해야합니다. 중소 기업의 가장 큰 약점 중 하나는 신뢰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시간에 업무와 예산 내에서 호평을 때 그들은 클라이언트에서 얻는 최고의 감사입니다.

    2012/02/23 09:27 [ ADDR : EDIT/ DEL : REPLY ]
  59. 귀중한 입증 기타 정보가 소비자 동향, 새로운 제품과 기술, 외국 시장, 일반적인 비즈니스 조언, 마케팅 팁에 관한 정보 있었는데, 가능성이 있으므로 새로운 제품과에의 공급 업체입니다.

    2012/03/06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60. 파리 가득였던 무들도부한엽소 하여 갛게 물들다가

    2012/04/06 20:37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줄거리 :
어린여우, 아지랑이는 공기총에 의해 생명의 위협을 받은뒤

집을 뛰쳐 나갔다가 기적처럼 돌아왔고...



아지랑이는 한동안 이상한 불안증세를 보이다가
꾸준히 이름을 불러주고, 밥을 챙겨주는 손길에
점차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었다.

내가 밥을 들고 밖으로 나가도 도망가지 않았다.

도망은 가지 않았지만
사료를 물고 정원 안쪽으로 가는 일은 계속 되고 있었다.



길을 잃고 밥을 먹지 못해서 생긴 습성인가 하고 관찰을 했지만

뭔가 달랐다.

밥을 먹기 전에도 정원 안쪽을 응시하고
먹으면서도 자주 쳐다보던 아지랑이가
어느새 밥의 반 이상을 남기며 물어나르고 있었다.

언제나 같은곳.






" 아지랑이야~ 왜 그쪽만 쳐다봐? "  



" 쉿~집중 하는 중이에요! "

"  너 눈 너무 무서워...."

" 언제는 보면 볼 수록 매력있다고 하더니..! "



그러던 어느날.

그날은 늦게 귀가 하는 바람에 30분 정도 밥주는 시간이 늦어진 날이다.
아지랑이도 배가 고팠는지
베란다 문을 열자마자 달려왔다.

그날도 어김없이 반쯤 식사를 마친 아지랑이가
자신의 밥그릇에서 꽤 크기가 큰 통조림 조각을 물고
정원 구석으로 가던 중 이었다.

날쌘 그림자 하나가 아지랑이의 입에서 통조림을 잽싸게 받아갔다. 

눈을 깜빡이면 못볼 정도로 빠른 속도의 움직임.

긴꼬리, 아지랑이보다 작은 몸집.

다른 한마리의 여우였다.

아지랑이가 여자친구를 데려왔다.....!




 
낮에도 나와서 여자친구를 지키듯이 주변을 맴돌고 있는 모습을 보자
고이 기른 자식을 빼앗긴 심정,


한국의 시어머니 같은 심정이 되고 말았다.

" 왔으면 아지랑이랑 같이 와서 인사를 해야지 내내 숨어만 있어..!! 사진도 못찍고! "

시집살이라도 시킬 기세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
어느새 두마리 몫의 밥을 준비하는 나.

" 여자친구한테 사료 물고가는 그 정성의 반이라도 나한테 쏟지? "

푸념은 했지만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졌다.

영국에서 페스트같은 존재로 알려진 여우에게서
사람보다도 기특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런 지고지순한 아지랑이의 사랑에도 위기가 닥쳤는데...







 
" 넌 누군데 여기서 횡포를 부리니? "





아지랑이보다 조금 큰 덩치, 엷은 털색깔에
표정도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진다.

기세등등하게 나타난 또 다른 여우 한마리. 






누군지 대답도 안해주니 여차하면 길여우1 이라고 불러야 할 태세. 





" 길여우1 아.. ! 아지랑이 지금 없어!  이따 저녁에 놀러와! "



불안한 삼각관계가 보였다.

" 얘~ 그냥 쟤들 사랑하게 놔두지? "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주인공들에게는 꼭 삼각관계가 있더니
우리 아지랑이에게도...! 



" 아지랑이야! 무시무시한 애가 나타났어! "

" 걱정마세요, 한달이나 밥을 반공기만 먹으며 키운 사랑이에요~  "





아지랑이의 가슴아픈 삼각 관계가 시작됬다.



여우 이야기 처음부터 읽기
1- 배고픈 친구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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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여우나 늑대 같이 우리가 자주 접하지 못하고 있는 동물들을 만나는 것 만으로도 설레임 가득합니다. 우리에게 흔한 길냥이 처럼 길여우들 모습을 보니 정말 설렌다고요. 삼각관계는 둘째 치고요.ㅎ ^^*

    2011/02/07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2. 사랑으로 잘 키웠네요.
    제법..윤기가 흐르네요.ㅎㅎㅎ

    잘 보고가요

    2011/02/07 21:46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보고갑니다 ㅎㅎㅎㅎ 좋은하루되세요

    2011/02/07 21:58 [ ADDR : EDIT/ DEL : REPLY ]
  4. 삼각관계라;;; 하하하;;;
    잘보고 갑니당.....
    여우도 사랑을 하는데.. 저는 쩝!!

    2011/02/07 22:05 [ ADDR : EDIT/ DEL : REPLY ]
  5. 친구들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삼각관계라니....ㅋㅋ
    아지랑이.. 꼭! 사랑을 쟁취하길...

    2011/02/07 22:30 [ ADDR : EDIT/ DEL : REPLY ]
  6. 흥미진진합니다~
    영화찍어도 될 것 같습니다.....^^*

    2011/02/07 22:35 [ ADDR : EDIT/ DEL : REPLY ]
  7. 민트맘

    아지랑이의 마음 연 소식과 여자친구 얘기에 흥분해서
    삼각관계라는 제목은 잊어버리고 있다가 여우1의 등장에 깜짝 놀랐어요.
    가슴아픈 삼각관계라니 한달이나 밥을 나눠주묘 키운 사랑에도 위기가 오는건가요?ㅜㅜ

    2011/02/07 22:36 [ ADDR : EDIT/ DEL : REPLY ]
  8. 위험한 관계에 빠지면 아지랑이는 어떻게 해요,,,ㅜㅜㅜ

    2011/02/07 23:03 [ ADDR : EDIT/ DEL : REPLY ]
  9. 아. 여우도 삼각관계? ㅎㅎ
    오늘 어떤 남자애 때문에 마르치가 질투에 불탔었더랬지요 홍홍

    2011/02/07 23:21 [ ADDR : EDIT/ DEL : REPLY ]
  10. 길여우 무탈하게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램뿐입니당...ㅠ
    영국인들이 길여우를 싫어할줄은 정말 몰랐다능...으으

    2011/02/07 23:40 [ ADDR : EDIT/ DEL : REPLY ]
  11. '여우'를 검색해 보니 주로 영국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나오는군요,,,,이제야 영국에서 왜 여우를 미워하는지
    조금은 알것 같네요,,,
    울 나라에서도 여우를 나쁜,,미운,,잔인한 동물로 인식하고 있는 이유랑
    비숫하네요,,,,
    가축을 잡아먹고 밭이나 조상의 묘지등을 파헤치고,,,하는 피해가 심각했던 모양입니다,,,
    영국에서는 한때 귀족들이 즐기던 스포츠 중에 하나가 여우사냥이었다니요,,,,
    하지만 그래도 요즘 세상에 도시에서 동물을 그렇게 사냥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네요,,,,장기적인 여우 이주대책등을 마련해서 여우도 산과 들에서
    마음것 뛰며 살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하지만요,,,,
    아지랑이의 삼각관계가 잘 해결되어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길바랍니다 ^^

    2011/02/07 23:47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잉...정말 무슨 동화를 읽는듯해요
    아지랑이의 사랑은 과연 어찌될것인가...두둥~~~ ㅋㅋㅋ

    2011/02/07 23:51 [ ADDR : EDIT/ DEL : REPLY ]
  13. 밥먹고 조용히 사라지던 아지가 정원 안쪽으로 들어간 이유가 이거였네요 ^^ 앞으로 어떤 일이 생길까.. 궁금합니다 ^^

    2011/02/08 00:09 [ ADDR : EDIT/ DEL : REPLY ]
  14. 여우도 보다 보니까..
    정드네요 ^^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ㅎ

    2011/02/08 00:14 [ ADDR : EDIT/ DEL : REPLY ]
  15. 다행이네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2011/02/08 00:2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이야기가 점점 잼 있어지네요.

    2011/02/08 00:2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사람이나 동물 삼각 관게 재미있어요..ㅎ
    여우는 꾀 많고 무서운 동물로 알았는데 예뻐해야겠어요

    2011/02/08 00:36 [ ADDR : EDIT/ DEL : REPLY ]
  18. 오호~~~~~~~ 아지랑이 인기가 치솟는군요
    여우가 몰리다보면 유리님이 난처해지시기도 하실텐데
    그래도 꿎꿎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하네요. 저들의 사랑 얘기 넘 궁금해지는데요?^^

    2011/02/08 00:39 [ ADDR : EDIT/ DEL : REPLY ]
  19. 삼각관계..큐피드의 화살은
    어디로 향할지
    무척 궁금하군요.
    근데, fox 물그릇이 왜 그리 크죠~

    외형상 비슷한 여우,이리,늑대와 고라니,노루,사슴을 찾아보니 늑대와 이리는 같은 동물이고 크며,포악하고
    여우는 좀 작으며 영리한점,
    고라니는 아래난 엉리로 노루는 엉덩이 흰반점,사슴은 녹용을 생각하면 되더라구요,
    덕분에 야생동물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기쁘군요~~

    2011/02/09 20:54 [ ADDR : EDIT/ DEL : REPLY ]
  20. 점점 시리즈가 되는 건가요? ㅋ 다음 내용이 궁금해 집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1/02/08 01:36 [ ADDR : EDIT/ DEL : REPLY ]
  21. 영국에서 그렇게도 여우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었군요
    그렇지만 강자인 인간은 여우를 비롯한 동물을 아끼고 보호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것인데 앞으로 개선을 바래 봅니다
    덕분에 많은것 배우고 갑니다 ^^

    2011/02/08 01:37 [ ADDR : EDIT/ DEL : REPLY ]
  22. 비밀댓글입니다

    2011/02/08 01:42 [ ADDR : EDIT/ DEL : REPLY ]
  23. 자꾸만 다음 얘기를 기다리게 만드시네요.
    '가슴 아픈' 삼각관계라는 표현이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1/02/08 02:36 [ ADDR : EDIT/ DEL : REPLY ]
  24. 가출했다가.... 여자친구를 데려왔다... 근데 그 여자친구에게는 이미 눈독을 들인 다른이가 있었다...집까지 쫒아왔다....

    여우판 막장드라마를 보는 듯 하군요 ^^ 넘 재밌네요 ㅋㅋㅋ

    2011/02/08 02:42 [ ADDR : EDIT/ DEL : REPLY ]
  25. 유리님 까지 4각관계는 아니죠^^

    2011/02/08 02:43 [ ADDR : EDIT/ DEL : REPLY ]
  26. 호곡.. 이거 진짜 여우에요?
    신기해용... 아지랑이 사랑이 궁금해지는걸요...^^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파이팅~

    2011/02/08 03:30 [ ADDR : EDIT/ DEL : REPLY ]
  27. 오마나 흥미진진해지네요~^^
    유리님은 심기가 조끔 불편하실랑가 몰라두..
    어쩜 여친까지...
    여우를 키우는(?) 얘기는 정말 처음 보는 일이네요..
    드문 일이니까..ㅎㅎ
    암튼 가여운 길여우, 이렇게 밥 챙겨주시는 좋은 분 만나서 참 잘됐어요.

    2011/02/08 03:38 [ ADDR : EDIT/ DEL : REPLY ]
  28. ㅋㅋㅋ 진짜 해피로즈 님 말처럼
    여우 얘기는 처음입니다 ㅋㅋ
    어떻게 될지 .ㅎㅎ

    2011/02/08 03:47 [ ADDR : EDIT/ DEL : REPLY ]
  29. ㅋㅋㅋㅋㅋ 진짜 잼나네용 유리님 ^^;; 이젠 짝꿍을 데려왔군요 ~~

    질투가 쬐금 나시겠어요 ... 안난다면 그짓말 일듯 ㅎㅎㅎ 잼나게 보고 갑니당 ..하하하

    2011/02/08 03:49 [ ADDR : EDIT/ DEL : REPLY ]
  30. 여우의 눈빛은 참 무서운데요
    유리님 글덕분에 참 귀여운 동물인거같아요~^^

    이제 아지랑이의 연애 이야기 한번 기대해볼게요 ^^

    2011/02/08 03:58 [ ADDR : EDIT/ DEL : REPLY ]
  31. 아지랑이에게 여자친구가 생기고~
    아지랑이 능력있는 남자였군요^^
    그나저나 저 방해꾼은...--+++

    2011/02/08 04:54 [ ADDR : EDIT/ DEL : REPLY ]
  32. 유리님께서 아지랑이를 챙기는 사랑이나, 아지랑이가 사랑하게 된 여우를 챙기는 사랑 모두 아름답게 여겨집니다. 길여우1도 진정 사랑하고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그런 경쟁 또한 사랑의 결속을 더 끈끈하게 해줄 지 모르는, 아름다운 사건 같아요.

    2011/02/08 04:59 [ ADDR : EDIT/ DEL : REPLY ]
  33. 여우들의 삼각관계라니....ㅎㅎ
    다른 수컷여우도 잘생겼는데요?
    그.. 암컷여우가 정말 여우짓(?)하면서
    본격 어장관리를 하는건 아니겠지요? ㅎㅎㅎ

    제 눈에는 모두 예쁘게만 보이네요 ^^

    2011/02/08 05:00 [ ADDR : EDIT/ DEL : REPLY ]
  34. 꺄올~~~ 제가 지난번에 말한듯이 역시나 짝이 있었던거였어요!!! ㅎㅎㅎㅎ
    이제 여우들의 시트콤 모드로 가는건가요? 다음 이야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요!!! +_+

    2011/02/08 06:29 [ ADDR : EDIT/ DEL : REPLY ]
  35. 역시 들짐승을 야간에 찍으면 왠지 많이 무서워요.
    좋은 삼각관계란 없는데...이름 지어주시고 사랑해주세요.

    2011/02/08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36. 으음.... 유구무언입니다.
    재밌네요. 재밌어요....

    2011/02/08 10:51 [ ADDR : EDIT/ DEL : REPLY ]
  37. 발 색깔만 보면 늑대인줄 알겠어요 ㅎㅎㅎ

    2011/02/08 12:22 [ ADDR : EDIT/ DEL : REPLY ]
  38. 삼각관계라 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11/02/08 12:50 [ ADDR : EDIT/ DEL : REPLY ]
  39. 아웅...아지랭이 두눈에 쌍라이트 켠것 밖에 안 보이네요..ㅎㅎ
    잘 보고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2011/02/08 13:11 [ ADDR : EDIT/ DEL : REPLY ]
  40. 이제 사랑스토리에 급진적하는건가요? ㅎㅎㅎ
    재밌는 사진 항상 잘보고갑니다^^

    2011/02/08 13:24 [ ADDR : EDIT/ DEL : REPLY ]
  41. 자꾸만 아지랭이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오늘은 중학교 2학년 되는 사촌동생에게 아지랑이 이야기를 해주며 함께 보았네요.

    2011/02/08 14:36 [ ADDR : EDIT/ DEL : REPLY ]
  42. 앗.. 가슴아프면 안돼는데..ㅠㅠ;

    2011/02/08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43. 아지랑이 눈앞에서 한번 보고싶어요 ㅋ 그리고 위에서 3번째 사진과 마지막 사진에 나온 화분에 있는게 타조 머리는 아니죠? ㅋㅋㅋ 나무가 꼭 타조 머리처럼 보여요~!!!

    2011/02/08 17:03 [ ADDR : EDIT/ DEL : REPLY ]
  44. 재밌고 즐거운이야기 잘보고갑니다 ^^; 헤헤
    처음들렀습니다 앞으로 자주와야겠네요!!

    2011/02/08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45. 이런 이야기는 좀 그렇지만, 점점 흥미로와 집니다. 해피하게 이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1/02/08 22:37 [ ADDR : EDIT/ DEL : REPLY ]
  46. 다큐멘터리같은 느낌도 들고...영화같기고 하고...
    유리님 흥미롭게 잘 읽고 갑니다^^

    2011/02/09 00:06 [ ADDR : EDIT/ DEL : REPLY ]
  47. 한달이나 자신의 밥을 반만 먹고 여친을 위해 봉사한 정성 대단합니다^^

    2011/02/09 00:09 [ ADDR : EDIT/ DEL : REPLY ]
  48. 아지랑이가 걱정이 되는군요.
    낯선 이방인의 칩입, 어떻게 대처할런지...
    그나저나영국에선 왜 그리 여우를 싫어할까요?

    2011/02/09 00:34 [ ADDR : EDIT/ DEL : REPLY ]
  49. 유리님 안녕하세요 배꼽이 배꼽인사드립니다.^^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그동안 자주 찾아 뵙지 못했어요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며칠 여우스토리를 빼놓고 읽었더니 많은 일들이 있었나 보군요^^
    삼각관계 이거 심각한 문제인데...ㅎㅎㅎ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무척기대가 되는 걸요^^

    아그리고 아지랑이가 사랑하는 그 여우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왜 질투가 나는지 모르겠네요^^
    유리님 앞으로 여우밥 많이 챙기셔야 할것 같네요 ^^

    2011/02/09 02:23 [ ADDR : EDIT/ DEL : REPLY ]
  50. 삼각관계 ;; ㅋ

    이거를 영상으로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티런님의 말대로 다큐벤터리 같아요. 연출없는 진정한 다큐~!@

    2011/02/09 06:59 [ ADDR : EDIT/ DEL : REPLY ]
  51. 우와아우오아이아아... 여우다 ㅎㅎㅎ
    신기합니다 ㅎㅎㅎ

    2011/02/09 09:00 [ ADDR : EDIT/ DEL : REPLY ]
  52. 이러다 동네 여우가 다모이는건 아닐까요?ㅋ
    아지랑이가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2011/02/09 09:57 [ ADDR : EDIT/ DEL : REPLY ]
  53. 오우~~
    이제 본격적으로 실지영화가 시작되는 셈이로군요?
    여우이야기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참...흥미롭습니다.
    그나저나 먹을거리를 더 늘려줘야 하는건가요?

    2011/02/09 12:46 [ ADDR : EDIT/ DEL : REPLY ]
  54. 우와~ 저의 예상이 맞았군요?
    여자친구 였군..ㅎ
    유리님 힘내세요 ㅋㅋ

    2011/02/09 13:52 [ ADDR : EDIT/ DEL : REPLY ]
  55.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고...완전 넘어갔습니다....^^*
    삼각관계라....점점 더 흥미로워지네요...
    유리님 멋진 하루 되시구요..

    2011/02/10 00:15 [ ADDR : EDIT/ DEL : REPLY ]
  56. 헉... 길여우1 이녀석이었군요!!
    못생긴게........ ㅎㅎㅎㅎㅎㅎ
    감히 아지랑이에게 대적하려 들다니..ㅎㅎ
    아지랑이 화이팅!!

    2011/02/11 11:43 [ ADDR : EDIT/ DEL : REPLY ]
  57. 아 너무 재미있어요- ㅋㅋㅋ 아지랑이 ㅠㅠ 어뜨케요;;

    2011/02/17 03:12 [ ADDR : EDIT/ DEL : REPLY ]


어린 길여우, 아지랑이가 잔인한 총질에 떠나기를 결심하고
멀리 사라졌던 날 이후,

나는 매일 같이 오지 않는 아지랑이를 기다렸다.

저녁과 새벽, 썰렁한 정원과 집앞에서
뿌연 안개가 걷히길 기다리듯이
어디선가 복실복실한 꼬리를 가진 아지랑이가
살금살금 다가와서
예쁘게 인사를 할것 같았다.

1주가 지나고, 2주가 됬다.

그리움이 짙어지면서
그리움은 두려움으로 변해 갔다.

두려움은 단 한가지 답을 가지고
끊임 없이 나 자신과 싸우게 만들었다.

죽음.
 

아침에 아지랑이를 찾아 멀리 동네를 한바퀴 돌다가 죽은 여우를 한마리 발견했다.

오랜시간동안 그 자리를 뜨지 못했다.





이기적인 나는 죽은 여우에게서 아지랑이와 다른 모습을 계속 찾아보며
안도하고 있었다.

미안해, 또 다른 길 여우야.

3주.

아지랑이를 기다리는 일을 단념하지 못했다.

단념하는 순간 아지랑이가 죽어버릴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이었다.
여느때와 같이 사방을 둘러보며 기차를 타러갔다.
혹시 아지랑이를 발견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날 따라 안개가 자욱하게 껴 있었는데
한쪽 공터에서 까마귀 울음소리가 길게 울려퍼졌다.

그쪽으로 고개를 돌리니

저 멀리 한마리의 낯익은 여우가 

두마리의 까마귀에게 열렬하게 쫓기고 있었다.

" 아지랑이! "

집에서는 너무나 먼 커다란 공터에 바짝 바른 나의 어린여우가 있었다.

길을 잃었니?

그때부터 약 1주일에 걸쳐
밤마다 아지랑이가 좋아하던 사료를 길에다가 뿌리는 일이 계속 했고

아지랑이는 사료 덕분인지 기적처럼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아지랑이는 이상행동을 하고 있었다.

멀리서 나를 지켜보다가도 밥을 주러 나가면 도망가고
낮에도 나와서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내가 있는 쪽을 바라보기만 했다.

혹시라도 내가 밖으로 나가면
다시 도망을 갔다.




또 그 이상행동은 단순히 도망가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밤에 밥을 주면 더이상 내가 보는 앞에서 밥을 먹지 않았고
혼자 남겨져야만 밥을 먹었다.

난 몰래 숨어서 지켜보는 날이 한동안 계속 되었는데
아지랑이는 바람만 살짝 불어도 온몸을 경직 한채 
눈을 부릅뜨며 허공으로 머리를 높이 치켜세우고 있다가
귀신에 씌운듯 미친듯이 뛰쳐나갔다.




쌀쌀해진 날씨 덕분에 털은 풍성하게 자라 있었지만
축쳐진 살갖이 보이면서
그동안 못먹어서 마른것이 눈에 띄었다.
 


뛰쳐나갈때 아지랑이가 가는 곳의 방향은 언제나 같았다.

우리집 정원 구석.  




단 한발의 총성은 나와 아지랑이를 영영 갈라놓은것 같았다.




그래도 자꾸만 말을 거는 것과, 밥을 주는 일은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지랑이가 불안한것이 당연했기 때문에.

온세상이 자신을 증오한다고 생각하면
 잠시도 쉬어갈 수 없는것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아지랑이가 매일같이 밥을 먹으로 오긴했지만
여전히 많이 불안해 보였다.

그러던 어느날 밤이었다.

언제나 밥을 먹고 조용히 사라지던 아지랑이가
 커다란 사료 하나를 입에 물더니
정원 안쪽으로 가지고 가기 시작했다.

그후로 매일 같이 아지랑이는 사료를 물고 안쪽으로 가져갔다.

무슨 행동을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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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행이고 아쉽네요.
    아지랑이가 사람을 겁나 하는군요.
    다음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2011/02/06 01:03 [ ADDR : EDIT/ DEL : REPLY ]
  2. 민트맘

    아지랑이가 살아있어서 정말 다행입니다.
    길여우의 사체 사진을 보면서 글을 읽기전에 얼마나 놀랐는지요..
    상처때문에 아직은 마음을 닫을수밖에 없는 아지랑이..
    언젠가는 유리님 진심을 알아주리라 믿습니다.

    사료를 가지고 구석으로 가는건 무엇때문인지 유리님은 아시는거지요?
    저희는 언제 알수있나요? 기다립니다...^^

    2011/02/06 01:05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아지랑이가 살아 있었군요..
    죽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언젠간 다시 오겠지요?

    2011/02/06 01:06 [ ADDR : EDIT/ DEL : REPLY ]
  4. 야생 동물과의 교감 쉽지 않죠 유리님 마음을 언젠가는 여우도 알아줄 겁니다.
    즐거운주말되세요^^

    2011/02/06 01:21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제 조금씩 아지랭이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2011/02/06 01:29 [ ADDR : EDIT/ DEL : REPLY ]
  6. 오늘 또 왔네요
    즐겁고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2011/02/06 01:37 [ ADDR : EDIT/ DEL : REPLY ]
  7. 친구가 있을까요??흠...
    아님 몰래 혼자가서 먹으려고 하는걸까요?? ㅜㅜ
    불쌍한 녀석, 유리님이 그런거 아니야..유리님이.. 유리님은 널 사랑한단다~
    아지랑이~~~ 안심해도되...휴.. 이렇게 목놓아 외쳐봐도 아지랑이가 들을 수는 없겠죠?? 휴....

    말을 알아들으면 좋으련만,,, 고양이처럼 눈빛키스라든게 있으면, 좋으련만...
    말이 통하지 않는 아지랑이가 언제쯤이나, 유리님품에 안심하고 지낼 수 있을까요?
    그래도, 참말 다행입니다.. 살아돌아와서..에휴...ㅜㅜ

    2011/02/06 01:57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리 아갱이 살아있었구나 ㅠㅠ 다행이에요 ㅠㅠ

    2011/02/06 02:00 [ ADDR : EDIT/ DEL : REPLY ]
  9. 잘 보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ㅎ

    2011/02/06 02:01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잘보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2011/02/06 02:14 [ ADDR : EDIT/ DEL : REPLY ]
  11. 그래도 다시돌아왔네요^^

    2011/02/06 02:16 [ ADDR : EDIT/ DEL : REPLY ]
  12. 것봐~것봐~
    제가 뭐랬어요~~ 올것 같다그랬잖아용~*^^*

    2011/02/06 02:27 [ ADDR : EDIT/ DEL : REPLY ]
  13. 사람이 제일 두려운 존재로군요~
    아지랑이가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2011/02/06 03:07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2011/02/06 03:11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저도 첫사진 보고 죽은 줄 알았는데 아니군요 ^^ 다행입니다. 아지랑이가 유리 님 마음을 이해해줄 거에요~

    2011/02/06 03:2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료를 물고 어딜 가는 걸까요?
    새끼를 낳을 나이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
    동물들이 사람들에게 상처받는 모습이 가슴 아프네요.

    2011/02/06 03:40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늘 아지랑이를 처음 만나고 갑니다.

    2011/02/06 03:54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살아있어서 정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사료를 들고 가는 것을 보니 심적 변화가 다시 생긴 것 같은데 뒷 얘기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2011/02/06 04:54 [ ADDR : EDIT/ DEL : REPLY ]
  19. 해바라기

    여우도 먹이면 강아지와 꼭같이 정이 들군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오후되세요.^^

    2011/02/06 04:57 [ ADDR : EDIT/ DEL : REPLY ]
  20. 진심으로 대하면 통한다는 말이 이런 경우네요. 유리님의 애틋한 마음이 아지랑이에게 전해지는 것 같아 감동적입니다. 마침내 어린왕자에서 말한 것처럼 누군가의 마음을 얻는 일을 언제든 꼭 해내실 수 있는 분이 되셨다는 생각이 들어요. :)

    2011/02/06 05:18 [ ADDR : EDIT/ DEL : REPLY ]
  21. 그래도 별탈 없이 돌아왔으니 다행이네요....

    2011/02/06 07:28 [ ADDR : EDIT/ DEL : REPLY ]
  22. 아지랑이가 살아 있었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그런데 왜그럴까요...
    아지랑이가 유리님 거실에
    밥먹으러 올때를 기다려 봅니다. *^^*

    2011/02/06 07:54 [ ADDR : EDIT/ DEL : REPLY ]
  23. 비밀댓글입니다

    2011/02/06 08:14 [ ADDR : EDIT/ DEL : REPLY ]
  24. 한 발의 총성, 깜짝 놀랐네요. 다행히 살아있군요.
    정이 많이 드셨을 텐데, 안타까움이 깊으시겠습니다.
    유리님 덕분에 그 여우를 한국에서도 여러 네티즌들이 아지랑이라고 부르고 있네요.^^

    2011/02/06 08:16 [ ADDR : EDIT/ DEL : REPLY ]
  25. 아마. 어디다 묻었겠지요.(자신 or 누굴위해?)
    가끔, 동물들이 그런 행동을 하더군요.

    야생 동물이기에 생존을 위한 본능으로
    조심하고 소심한가 봅니다..
    그네들 에게는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생명이니까요..

    2011/02/06 14:14 [ ADDR : EDIT/ DEL : REPLY ]
  26. 흐미 ... 여우가 좀 놀랬나 보네용 .. 언젠가 극복하고 다시
    곁으로 돌아 올거에용 .... 잘 다독여 주셔용 ^^*

    2011/02/06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27. 이궁..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ㅠ
    다른 여우가 죽었네요ㅠㅠ

    근데 아지랑이가 왜 사료를 물고 들어 가는 걸까요?
    여자친구가 생긴걸까요?
    궁금하네요..

    유리님 아지랑이 잘 보구 갑니다~
    돌아와서 다행이지만 총성 이후 너무 예민해져 있네요..
    얼른 다시 친해져야 될텐데..

    2011/02/06 11:37 [ ADDR : EDIT/ DEL : REPLY ]
  28. 제목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다행이 아니군요.
    죽은 여우를 보면서 또 깜짝..
    제 마음도 조마조마합니다.
    죽은 여우를 보면서도 유리님과
    아지랑이만 떠올리는 나도 이기적인 듯 합니다....

    2011/02/06 12:05 [ ADDR : EDIT/ DEL : REPLY ]
  29. 아....ㅠ
    아지랑이가 죽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다른 여우가 죽었다니..ㅠ그 여우도 ㅠ 슬프네요
    다시 아지랑이가 마음을 열기 바랍니다..

    2011/02/06 12:22 [ ADDR : EDIT/ DEL : REPLY ]
  30. 비밀댓글입니다

    2011/02/06 12:27 [ ADDR : EDIT/ DEL : REPLY ]
  31. 헉...아지랑이의 귀환..
    저번글에 아지랑이 없어져서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아지랑이가 그새 어떤 사건에 휘말렸었는지 궁금하네요
    유리님
    좋은사진 잘보고갑니다. ( ^ ^ ) ( _ _ )

    2011/02/06 13:00 [ ADDR : EDIT/ DEL : REPLY ]
  32. 죽어있는.. 다른 여우...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
    아지랑이가 유리님과 거리를 두는 모습도 안타까워요.
    .
    총이라니.. 무섭습니다.

    2011/02/06 13:36 [ ADDR : EDIT/ DEL : REPLY ]
  33. 여우의 모습에서 한국에서 구박받는 길냥이들의 모습이 겹쳐져 보입니다.
    정말 여우라는 짐승을 이렇게 보는 것도 신기한데 저렇게 죽이기까지 하는걸 보면
    놀랍기도 하고 몇번을 읽어도 믿어지질 않습니다.

    2011/02/06 14:59 [ ADDR : EDIT/ DEL : REPLY ]
  34. 여우의 모습이 아쉽네요..ㅜㅜ

    2011/02/06 15:09 [ ADDR : EDIT/ DEL : REPLY ]
  35. 여우와 가갑게 지낼 수 있는 기회가 녹녹치 않군요,,, 안타까운 부분이 있어요..

    2011/02/06 23:29 [ ADDR : EDIT/ DEL : REPLY ]
  36. 여우와 교감을 하시는 유리님,
    보통사람 아닌 영감을 지닌 신비한 마력의 소녀같아요^^

    2011/02/06 23:43 [ ADDR : EDIT/ DEL : REPLY ]
  37. 여우가 참 귀엽고 사랑스런동물임을 이제 알앗는데
    저렇게 총을 맞고 쓰러진 모습보고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아지랑이의 마음이 빨리 돌아섰으면 합니다 ..ㅠㅠ

    2011/02/07 03:05 [ ADDR : EDIT/ DEL : REPLY ]
  38. 흐.... 돌아오긴 했지만 마음에 흉터를 안고 돌아왔군요... 좀 안스럽네요.

    근데 사료를 물고 간다니... 영 궁금하네요...

    2011/02/07 06:20 [ ADDR : EDIT/ DEL : REPLY ]
  39. 돌아왔구나,,,,

    음~ 가족이 생긴것은 아닐까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경계,,행동,,,

    암튼 돌아와서 다행입니다,,,,^^

    2011/02/07 11:40 [ ADDR : EDIT/ DEL : REPLY ]
  40. 그런 일이 있었군요...
    유리님은 어린 왕자..가 아니라 어린 공주님같아요... ^ ^

    2011/02/07 15:25 [ ADDR : EDIT/ DEL : REPLY ]
  41. 우리 아지랑이는 털이 정말 매력적이군요
    삼각 관계에 놓이는 이유가 있었어요 ㅎㅎㅎ

    2011/02/08 00:49 [ ADDR : EDIT/ DEL : REPLY ]
  42. 아주 신 기한 일 인가

    2011/12/05 01:01 [ ADDR : EDIT/ DEL : REPLY ]